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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넷플릭스 재난영화 추천 < 버드 박스 > 산드라 블록 주연,결말,리뷰

by 레드썬퀸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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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은 조쉬 말러맨이 쓴 소설이다. 넷플릭스의 영화 '버드 박스'는 이 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다.

후속작 멜로리도 있고, 국내 정발도 했다.

 

1. 시놉시스

 

미지의 ‘그것’을 본 모든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광기에 휩싸인 채 자살한다.

세상이 망하고 5년 후.

두 눈을 가리고 세상을 멸망시킨 존재가 활보하는 지옥과도 같은 집밖으로 나선 멜로리.
멜로리밖에 모르는 두 아이의 손을 꼭 쥔 채, 일말의 확신조차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감추고 희망을 찾아 떠나는 주인공과 아이들.

 

 

 

 

2. 기본정보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SF/스릴러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24분

채널 - 넷플릭스

 

 

3. 감독/ 배우

 

감독 - 수잔 비에르

주연 - 산드라 블록, 트래반트 로즈, 존 말코비치

조연 - 사라 폴슨, 재키 위버, 로사 살라자르, 다니엘 맥도날드, 머신 건켈리, 릴렐 호워리, 톰 홀랜더

 

 

 

 

 

 

4. 줄거리

 

  • 현재
    멜로리가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면서 절대로 눈을 뜨면 안된다고 몇번이나 강조하며 집 밖으로 나간다. 줄을 따라서 강에 도착한 멜로리는 아이들을 보트에 태우고 집을 떠난다.
  • 5년전 사건 발생 1일
    우울감에 그림만 그리던 멜로리는 동생 제스의 강권으로 병원에 간다. 하지만 멜로리는 아이에 대한 고민때문에 입양 홍보지를 들고 병원을 나가려 한다. 진료 받기전에는 즐겁게 통화하던 여자가 갑자기 머리를 유리에 부딪히는 걸 본 멜로리는 놀라서 동생의 차로 달려가고 병원을 탈출한다. 세상이 점점 이상해지고 멜로리가 잠깐 아래로 고개를 숙인 순간 그것을 목격한 동생은 갑자기 언니를 태운채로 자살하려 과속을 한다. 과속후에 동생은 다치지 않았으나 운전중인 트럭앞으로 다가가 죽고 멜로리는 사람들에 섞여서 도망가다 주저 앉아버리고 그녀를 도와주려는 더글라스의 딸이 그것에 의해 자살한다. 그래그의 집에 생존자들이 모이고 사고 원인을 추측하며 서로 논쟁을 벌인다.
  • 5년전 사건 발생 3일
    눈을 가린 올림피아가 문을 두드리며 일행은 받아들일지 아닐지에 대한 말싸움을 벌이다 결국 집안으로 들어오게 해준다. 그래그는 직접 보는 것이 아니라 CCTV로 보면 안전할 수 있다고 말하며 위층 방에서 그것을 보기위해서 모니터에 집중한다. 그것에 의해 죽을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팔 다리까지 묶어 가면서 준비 했지만 결국 자살한다.
  • 현재: 강위에서 16시간 째
    보트에 의지해서 강위를 떠다니면서 멜로리는 무전기로 사람들과 통화하려 하지만 아무런 답이 없다. 그러다가 갑자기 한 남자가 도와주겠다면서 말을 걸지만 누가봐도 눈을 뜨고 다니는 사람임에 틀림없는 내용의 말을 한다. 멜로리는 그것의 추종자와 싸우게 되는데 결국 추종자를 죽이고 다시 강 하류를 향해서 이동한다.
  • 5년전 마트
    집안에 있는 일행은 결국 식품 부족에 처한다. 일행은 식품을 구하기 위해서 자동차의 모든 창문을 불투명하게 막고 네비게이션과 자동차 전후방 센서를 통해서 천천히 마트를 향해 간다. 마트를 가던 도중 그것과 마주하지만 다행히 마트에 도착하고 일행은 많은 식품이 남은 것을보고 기뻐한다. 멜로리는 그 와중에 어떻게 새들은 멀쩡한지 궁금해하고 일행은 기쁜 마음에 서로의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갑자기 피시 핑거라는 마트 직원이 들여 보내 달라며 애원하고 찰리가 아는 사람이었기에 일행은 문을 열어주지만 피시 핑거는 추종자였다. 찰리는 일행을 살리기 위해서 희생하고 남은 일행은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차고문을 닫으려다 루시와 펠릭스가 차를 가지고 사라졌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 현재: 강위에서 24시간 째
    강에서 떠다니던 멜로리 일행은 강에 처박힌 트럭을 피하지 못하고 충돌하는 바람에 식량과 담요들을 잃어버린다. 그 때 강 어귀에서 소리가 나고 멜로리는 아이들에게 보트에서 떠나지 말것을 이야기하고 소리나는 곳으로 간다. 캠핑장 같은 곳에서 담요와 통조림을 챙기다가 자신이 걸어둔 낚시 줄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다시 아이들에게 가기 위해서 나가다가 그것과 조우한다. 총성이 들리자 걸은 멜러리를 도우려 보트를 떠나지만 멜러리는 아이들에게 자신은 신경쓰지말고 무조건 살아남아야 한다며 다시 보트를 타고 떠난다. 하지만 28시간이 되도록 무전에 반응하는 사람이 없다.
  • 5년 전
    올림피아가 갑자기 문을 열어 게리를 집에 받아 들인다. 일행은 놀라서 게리를 심문하고 이 과정에서 정신병이 있는 사람들이 그것의 추종자가 되어 강제로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보도록 만든다는 정보를 듣는다. 더글라스는 낯선 사람과 만날 때마다 사람들이 죽었다며 게리더러 나가라고 총을 겨누지만 일행은 그를 받아준다. 올림피아는 자신이 나약하다며 나중에 무슨일이 생기면 꼭 자신의 아이를 지켜달라고 멜로리에게 부탁한다. 그렇게 생활을 하던 중에 올림피아가 갑자기 산통을 느끼기 시작하고 이어서 멜로리도 양수가 터진다. 2층에서 둘이 아이를 낳는 동안 1층에 홀로 있던 게리는 그것의 형상을 그린 그림들을 펼쳐놓고 자신도 그림을 그린다. 몇분 간격으로 아이들이 태어나는 동안 게리는 새를 냉장고에 넣어버리고 창문을 막아놓은 종이를 찢어버린다. 그리고 차고문을 열고 2층의 창문도 열어버리는데 이 때문에 올림피아와 셰릴이 차례로 자살을 한다. 이를 막으려던 더글라스는 2층에서 추락후에 가위에 찔려 사망하고 톰이 총으로 게리를 죽인다. 결국 그룸의 생존자는 멜러리, 톰, 그리고 두 아이들만 남는다.
  • 현재
    멜로리와 톰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생존하고 있다. 그러다 눈을 가리지 않는 추종자들이 운전을 하며 돌아다니는 걸 본다. 은신처로 돌아온 톰은 공동체로 모여 산다는 릭의 무전을 듣는다. 강 아래에 산다고 말하며 하류를 타고 급류와 만나는 지점을 통과하여 도착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멜로리는 의심하며 응답하지 말라고 하지만 톰은 정보를 주고 받는다. 정보를 신뢰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쟁하고 아이들 양육에 대한 말다툼으로 확대 된다. 다음날 4명은 모두 은신처를 떠나지만 추종자들을 마주친다. 아이들과 멜로리를 살리기 위해서 톰은 눈을 뜨고 추종자들을 모두 없애고 자신도 자살하고 집으로 되돌아온 멜로리는 톰이 돌아오지 않자 슬퍼한다. 결국 멜로리는 아이들을 데리고 보트를 탄다.
  • 현재: 강위에서 42시간 째
    38시간 째에 강이 급류에 들어서자 멜로리는 아이들 중 한명이 자신을 도와 강을 봐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42시간 쯤에 말한 급류와 마주하자 결국 보트가 뒤집히고 모두 물에 빠진다. 다행히 아이들을 잃어버리지는 않았지만 남은 모든 물자들을 잃어버리고 숲으로 향하다 그것의 환청을 듣고 아이들을 놓치고 잠시 기절을 한다. 그 사이에 아이들도 뿔뿔이 흩어져 버린 상태에서 아이들도 그것의 영향으로 환청을 듣기 시작한다. 다행이 모두 만나지만 그것을 집요하게 추적하며 환청으로 두건을 벗으라고 속삭이고 멜로리는 새소리를 찾아서 뛰기 시작한다. 마침내 멜로리 일행은 릭이 말한 곳에 도착하고 멜로리는 그곳이 시각장애인 학교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천장의 덩굴과 새들이 지켜주는 곳에서 멜로리는 자신의 주치의였던 라팸을 만나고 아이들에게 올림피아, 톰이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그 뒤 웃음을 지으며 영화는 끝난다.

 

 

 

 

멜로리 헤이즈 (산드라 블록)

 

본 작품의 주인공. 초반에 유화를 그리는 화가로 등장하며, 남편과의 이별 우울증을 앓고 있다. 성격은 차갑고 무뚝뚝하다. 임신한 상태이지만, 작별을 고한 상대의 아이를 배고 있어서 그런지, 아이의 성별이 알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산부인과의사가 준 입양 팜플렛을 챙기는 둥 엄마가 된다는 사실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태가 발생하고 피신한 커뮤니티에서 톰과 미묘한 관계가 되었다가, 결국 둘만 살아남은 후에는 연인이 되어 자신의 아들과 올림피아의 딸을 키우며 산다. 아이들에게 희망찬 이야기를 해주는 톰과 언쟁을 갖기도 하는데, 아이들은 더이상 세상을 바라볼 수도, 새 친구들을 사귈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생존만을 목표로 해야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톰은 생존만을 위한 삶은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희망을 갖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결국 마지막 결정의 순간에선 톰이 남긴 말을 따랐고 그들의 목적지에서, 그가 얘기한 희망을 보게 된다.

 

 

 

 

 

톰 (트레반테 로즈)

 

차가 뒤집혀서 부상을 입은 채 도로 한복판에서 멘붕이 온 멜로리를 도와 그렉의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준 건장한 남자이다. 멜로리와 같이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을 다 잃은 상태이다. 멜로리에게 호감이 있고 멜로리를 극진히 도와준다. 전직 군인으로, 일행 중 가장 믿음직한 면이 있으며 생존력도 뛰어나고 전투력도 상당하다. 게리에 의해 피난처의 생존자들이 다 몰살당한 후에는, 멜로리와 아이들을 보호하면서 5년간 함께 살며 사실혼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도 희망의 중요성을 믿고 있으며, 아이들에게도 그 나이대에 맞는 경험을 하게 해주려고 노력하지만 이는 멜로리의 철학과 대치되므로, 언쟁을 벌이기도 한다. 피난처를 떠나기 전, 사이코들이 습격하자 멜로리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안대를 벗고 한 명만 빼고 모두 처치한 후 그것에 홀리지만 올림피아가 그랬듯이 그는 마지막 의지력을 쥐어짜서, 남은 한 명을 마저 죽이고 자살한다.

 

 

 

 

 

보이 (줄리안 에드워드)

멜로리의 친아들. 5살의 어린 나이임에도 침착하고 의젓해 위험한 일도 멜로리와 걸을 위해 망설임 없이 자처한다. 후반에 멜로리는 보이의 이름을, 자신에게 사랑을 알려준 연인인 톰의 이름을 따서 지어준다.

 

 

걸 (비비안 리라 블레어)

 

올림피아의 친딸이자, 멜로리의 수양딸. 보이보다 조금 늦게 태어났지만 생일과 나이는 같다(불과 몇분 차이.). 엄격한 멜로리를 무서워하면서도 멜로리가 위험에 처한 것 같자 그녀를 찾아헤매는 등 멜로리를 아끼고 그녀에게 의지한다. 눈가리개를 벗고 죽을 뻔 했으나 멜로리의 노력과 올림피아의 의지력으로 죽음을 겨우 면할 수 있었다. 보이와 마찬가지로 나이가 믿겨지지 않은 조숙한 면모를 보여준다. 후반에 멜로리가 걸에게 '너의 진짜 이름은 올림피아이고, 자신이 만난 사람 중 가장 상냥했던 사람(걸의 친엄마)의 이름'이라고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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