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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영화 런 줄거리 스포 - 넷플릭스 추천

by 레드썬퀸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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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공개된 할리우드 영화로, 몸이 불편해 홈스쿨링을 받고 있는 여학생이 자신을 과잉보호하는 엄마에게 석연찮음을 느끼고 그 비밀을 파헤치려 한다는 내용의 스
 
릴러다. 2018년 서치의 연출과 각본을 맡아 감각적이고 놀라운 장르 연출력을 보여준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2번째 장편.

 

1. 시놉시스

 

가장 안전했던 그곳이 가장 위험한 공간이 된다!

태어날 때부터 장애 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외딴 집에서 엄마와 함께 살며 일상을 보내는 ‘클로이’.
딸을 사랑으로 돌보는 엄마 덕분에 힘들지만 매일을 긍정적으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식탁에 놓인 장바구니에서 하나의 물건을 발견하게 되고
믿었던 모든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2. 기본정보

 

개봉 - 2020. 11. 20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90분

 

 

 

 

 

 

3. 감독 / 주연배우

 

감독 - 아니쉬 차간티

주연 - 사라 폴슨, 키에라 앨런

조연 - 팻 힐리, 오나리 아메스, 에릭 아타베일, 사라 손

 

 

 

 

 

4. 줄거리

 

영화의 처음 장면은 클로이가 손바닥만한 미숙아로 태어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런 클로이를 엄마인 다이앤이 바라보며 "살 수 있겠죠?"라고 중얼거린다. 클로이는 미성숙한 상태에서 세상의 세균과 만난 영향으로 천식, 하체 마비, 소아 당뇨 등, 있는 병 없는 병을 모두 달고 산다. 그 덕에 약을 복용하는 것은 일상의 한 부분이며, 아침마다 구토를 하는 연출이 나오기도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클로이는 다이앤과 홈스쿨링을 하느라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사회생활도 잘 경험하지 못했다. 이러한 생활로 인해 클로이는 대학을 다니며 자기주체적인 사회생활을 갈망하고 있었다. 17살이 된 클로이는 대학에 원서를 제출했지만 합격통지서는 도통 오지를 않고, 이를 기다리느라 우체국에서 트럭이 올때마다 현관으로 달려나가지만, 다이앤이 편지를 먼저 확인하고 클로이에게 전해주는 탓에 한번도 직접 받아 본 적은 없다.

어느날 클로이가 쇼핑백에서 트리곡신이라고 쓰여진 초록색 약이 들어있는 약통을 발견하는데, 처방자의 이름으로 그녀의 엄마 이름이 쓰여있었다. 그때부터 초록색 약은 삼키지 않고 따로 보관한다. 이 약을 수상하게 여긴 클로이는 구글 검색을 하려하지만 실패하고,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어떤 남자에게 대리로 검색을 요청하여 트리곡신이라는 약에 대해 알아내는데 성공한다. 트리곡신은 심장질병에 관한 빨간색 약이었다.

트리곡신이 아닌 정체불명의 약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다이앤에게 영화를 보러가자하였고, 주머니에 그동안 숨겨놓은 초록색 약을 들고간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도중에 화장실에 간다고 하며 근처 약국에 가서 새치기를 하고 초록색 약에 관해 물어보았는데,그 초록색 약은 반려견에게 먹이는 근육 이완제였다. 사람이 먹으면 하반신 마비가 올 수 있다는 얘기를 듣는 그때, 다이앤이 약국 문을 열고 들어와 주사로 진정제를 놓고 클로이를 집으로 데려가는데, 이 이후로 클로이의 방문을 잠궈 감금한다.

문도 잠기고 전기도 끊긴 집에서 상처를 입어가며 갖은 방법으로 나와 휠체어를 타고 집 밖으로 내달리는데, 이때 평소 자신의 집에 배송 오던 택배원의 트럭을 보고 앞으로 나와 멈추게 한 뒤 도움을 요청한다. 바로 그때 뒤에 다이앤이 차를 몰고 오면서 클로이를 발견한다. 택배원은 클로이의 도움 요청을 받은 것도 있었고, 다이앤의 협박 및 감정 호소를 듣고 수상함을 느껴 병원에 함께 가자고 말해 놓고는 클로이의 부탁대로 경찰서로 데려가려 준비한다. 그런데 이때 다이앤이 자신의 차의 구급상자에서 주사기와 총을 챙겨와 택배원의 목에 주사기를 쑤셔 넣어 쓰러트린다. 그리고 클로이는 지하실에 감금된다.

지하실에 감금된 클로이는 다이앤이 만들고 있던 가정용 신경독 제조 현장과 워싱턴 대학 합격 통지서를 숨겼던 것을 발견하고 분노한다. 그러다 다이앤의 결혼 전 성으로 보이는 이름이 적힌 상자를 발견하고 기어가서 상자 안의 내용물을 확인하는데, 그 안에는 멀쩡하게 두 다리로 서 있었던 자신의 어렸을 적 사진, 클로이가 출생한지 약 두 시간 후 사망했다는 사망 확인서, 그리고 멀쩡한 갓난 아기가 누군가에 의해 탈취당했다는 신문기사 스크랩이 있었다. 즉 지금의 클로이는 '진짜 클로이'를 잃은 슬픔에 미쳐버린 다이앤이 훔쳐갔던 다른 부모의 멀쩡한 아기였고, 태어날 때부터 그런 줄 알았던 온갖 질병과 장애는 다이앤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 직후 지하실로 내려온 다이앤은 모든 것은 클로이를 위한 행동이었으며 지금까지 모든 걸 잊고 새로 시작하자며 '택배원의 피가 묻은' 손을 내밀며 화해를 제안하나, 분노한 클로이가 거부하자 클로이의 몸에 이전까지 제조하던 가정용 신경독을 주사기로 주입하려 한다. 겁에 질려 여러 약품을 보과하는 창고에 들어가 문을 잠그지만, 다이앤에게서 빠져 나갈 방법이 없자 다이앤이 제일 아끼는 것이 본인이라는 것을 떠올리며 농약(유기인산염)을 마셔버린다.이를 본 다이앤이 과산화수소를 먹이려 하지만 이미 늦은 뒤였고 결국 클로이를 죽게 내버려둘 수 없는 다이앤은 그녀를 큰 병원에 데려간다. 이후 클로이는 위세척을 하고 입원하게 된다.

의료진이 자살기도를 한 미성년자는 무조건 격리 및 조사에 들어간다고 하자 다이앤은 클로이를 병원 밖으로 빼돌리려 한다. 클로이는 간호사에게 다이앤의 정체에 대해 밝히려고 하나 긴급환자가 발생해 간호사가 자리를 비우게 되고,그 때를 틈타 다이앤은 클로이를 휠체어에 묶어 빼돌린다. 그러나 다이앤이 오기 전 클로이가 스케치북에 '엄마(MOM)'라는 메모를 남겨놓았고, 이를 본 간호사가 수상함을 느껴 병원 경비들에게 연락한다. 다이앤은 도망치려고 계단 쪽으로 가지만 에스컬레이터가 고장나 있어 경사로로 도망치려 하는데, 클로이가 안간힘을 써 다리로 바닥을 짚어 버틴다. 그러고선 "난 당신 필요 없어."라고 말한다. 이때 경비원들이 도착하여 다이앤과 클로이를 포위하자 다이앤은 총을 경비원들에게 겨누며 "우리는 집에 갈 거야"라고 소리를 지른다. 하지만 그 직후 경비원이 총을 발사해 다이앤은 왼쪽 어깨에 피격당한 뒤 그 충격으로 계단 밑으로 굴러 떨어진다. 클로이는 알 수 없는 듯한 충격 받은 표정으로 그 광경을 바라본다.

이후 7년 후라는 자막이 나오고, 클로이는 혼자서 차를 몰고 여성 교도소를 방문한다.그녀의 면회 상대는 병상에 기대 앉아있는 다이앤.클로이는 다이앤에게 살갑게 대하며 자신의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러다가 떠날 시간이 되자 클로이는 갑자기 혀로 자신의 입 안을 뒤지더니 입 속에 숨겨 두었던, 이전에 다이앤이 자신에게 먹이려 했던 트리곡신을 꺼내고 비정한 표정으로 "사랑해, 엄마. 이제 입 벌려."라고 말하면서 영화는 끝난다. 즉, 클로이는 용서 따윈 하지도 않았고 멀쩡한 자신을 장애인으로 만들어 십수년 간 감금했던 다이앤에게 똑같은 짓을 7년 간 그대로 돌려주며 복수를 하고 있던 것이다. 그 뒤로 다이앤이 공포에 질린 표정을 지으며 영화가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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